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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할로윈 압사 유명인 뜨자 사람들 몰려 CCTV확보

thinkpool 2022. 10. 3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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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명의 사망자를 낸 이태원 참사는 경사진 골목에 밀집된 사람들이 아래쪽으로 겹겹이 쓰러지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가파르고 비좁은 골목길에 갑작스럽게 인파가 몰린 이유는 현재로선 분명치 않습니다.

이태원 대로변과 뒷골복 번화가를 잇는 여러 골목 중에서도 왜 해당 길목에서 사고가 발생했는지,현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최초 사고 경위가 무엇인지 경찰 수사가 집중될 예상입니다.

 

 

내리막길 시작 지점 무슨일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내리막길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누군가 춤을 추기 시작하면서 순식간에 인파가 몰려들었다고 합니다.이날 오후 11시쯤 지인들과 이태원역에 들렀다가 사고 현장을 목격한 30대 직장인은 "거기서 할로윈 복장을 한 누가 춤을 췄대요.그걸 구경하려는 사람과 막차 타고 집에 가려는 사람,막차 타고 이태원에 도착한 사람들이 골목길에 뒤석여 있었던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서울 경찰청에 수사본부를 꾸리고 475명의 인력을 투입해 증거 확보와 사상자 신원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수사본부는 서울청 수사 차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전담수사팀,피해자보호팀,과학수사팀으로 나뉘어 운영 한다고 합니다.

 

사고 경위 규명에 주력할 전담 수사팀 관계자는 "어떻게 해서 이렇게까지 됐는지,결정적 계기가 있는 건지 과연 뭐가 잘못된 것인지 등을 본다고 합니다.

 

일부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고 앞으로도 계속 확보해나갈 예정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뿐 아니라 SNS에 올라온 사고 당시 현장 동영상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 현장 목격자들에 대한 조사도 마쳤다고 합니다.수사팀 관계자는 "꽤 여러 명을 조사했고 필요하면 얼마든지 더 할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청장 긴급 소집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2시 30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안전조치 책임 등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지시 했습니다.이날 행사가 특정한 단체나 사람이 주도적으로 열었다고 보기 어려워 수사가 쉽지는 않아 보인다고 합니다.

 

경찰은 할로윈 축제가 있어서 그냥 모인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행사 주최측이나 준비위원회가 있는지부터 확인해봐야한다고 했습니다.

 

지자체의 관리 책임에 대해서는 수사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밀턴호텔 인근을 잘 안다는 한 시민은 이태원 뒷골목은 큰 행사가 열리면 상인회가 일방통행하라고 안내할 정도로 들어가고 나오는게 복잡하고 좁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구청이든 상인회든 안전요원이든 보이질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찰들이 현장에서 도로로 나오지 마세요 뒤로 들어가세요 라며 사람들을 골목길 안쪽으로 떠밀듯 말해 실랑이를 벌였다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시신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사상자의 명예를 훼손할 소지가 있는 글들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개인정보 유출과 허위사실 유포훼손 행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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