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17회에서는 의부증 아내 결혼만 5번이라는 내용으로 방송합니다.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17회
남편은 화물트럭 운전을 하며 아내는 살림주부로 자녀는 4남매의 가족이야기 입니다.
'이혼'이라는 똑같은 아픔을 겪은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만난지 2주 만에 가정을 꾸리고 올 3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화물트럭을 운행하는 남편과 살림하는 아내,서로의 자녀 4명을 합쳐 6명의 대식구가 된 것입니다.
신혼생활로 꿈꾸던 부부는 얼마 지나지 않아 지옥으로 변했다고 말합니다.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촬영 5일전 남편은 돌연 촬영과 출연을 거부하고 친자식들과 집을 나가려고까지 했다고 합니다.
집안의 분위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그저 행복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남편이 출근하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180도 달라지는데요....
매시간 남편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하는 아내때문 인데요...
실제 촬영 중에도 아내는 남편이 전화를 받지 않자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버렸고 시동생에게까지 연락해 남편의 행방을 묻기 시작합니다.
신나게 놀던 아이들도 싸늘해진 분위기에 얼어붙고 엄마의 차가워진 말투에 말 한마디 없이 밥을 먹습니다.
남편은 이런 아내의 집착이 심하다 못홰 두려울 정도라고 토로합니다.
졸음쉼터에서 잠깐 눈을 붙일때도 1-2분 간격을 부재중 전화를 하고 늦은 새벽 운전 중에도 의심 가득한 아내의 영상 통화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의부증 아내
집착에 대해 아내는 '남편이 전처를 만날까 두려워서'라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아내의 의심이 시작된 것은 전 남편이 부부관계 도중 실수로 전처의 이름을 부른 이후부터였다고 합니다.
'아직 전처에 대한 마음이 있나'라는 의심이 잦은 다툼으로 이어졌다는 두사람.
결국 올 5월 이혼을 결심하기까지 했었다고 합니다.
'다시 잘 해보자'며 결혼을 유지하기로 한 것도 잠시.
이혼 절차를 밟던 기간에 남편이 전처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배우자의 '외도'라는 끔찍한 상처를 입은 아내는 그 이후 남편의 일거수 일투족에 집착하기 시작했습니다.
평소보다 늦게 퇴근한 남편을 추궁하기 시작하는 아내
친한 동생을 만났다는 남편의 대답에도 '전처를 만난 거 아니냐? 그X가 그렇게 좋냐?' 며 분노를 쏟아냅니다.
아내의 끝없는 추궁에 남편은 포기한 듯 '그래 좋다 좋아'라고 대답하여 지켜보던 MC들을 탄식하게 만들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에게 이런 상황에서도 이혼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물었고 아내는 어느 누구보다 가족이 소중한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어 누구도 예상치 못한 충격 고백을 해 현장에 있던 MC들과 제작진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과연 아내에겐 어떤 비밀의 사연이 있었을까요?
MBC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