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햇살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 햇살에 딸 내보낸다'
흔히 봄 햇살은 따사로워 야외활동 하기에 좋은 반면 가을 햇살은 따가워 피부가 더 타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와 정반대되는 '봄햇살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 햇살에 딸 내보낸다'는 옛말이 있지요
시어머니들이 '좋은 봄 햇살'을 딸보다 며느리에게 줬다는 것이다.
얼핏 며느리를 위하는 마음이 느껴지지만 반전이 숨어있다.
옛날엔 아녀자들도 봄과 가을에 농사일을 많이 했지요.때문에 '봄햇살에 며느리 내보낸다'는 말은 꽃구경 가라는 뜻이 아니라 일하러 가라는 의미이다.그래도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고 온갖 꽃이 피어 날 때면 딸이나 며느리나 모두 일이든 뭐든 밖으로 나가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데 딸 대신 며느리를 나가라고 하니 순진한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배려에 시집살이의 설움마저 봄눈 녹듯 녹아내렸을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겉으로 며느리를 위하는 척 생색내는 시어머니의 고단수 전략인 것이지요.
시어머니는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며느리로 시집와서 시어머니가 될때까지 수많은 세월동안 봄햇살과 가을햇살 아래서 일을 했다.이 같은 경험에서 봄 햇살보다 가을햇살이 일하기에 좋고 피부도 덜 손상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경험에서 터득한 이 생활의 지혜는 상당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봄철 평균 일사량이 가을철에 비해 1.5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봄은 춘분을 지나면서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는 반면 가을은 추분을 지나면서 낮의 길이가 줄어들기 때문이지요.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골탕 먹이는 '봄햇살에 며느리 내보내기'도 이젠 옛말.
봄이나 가을이나 모자 없이는 살수가 없을만큼 자외선은 우리를 괴롭히지요.그래서 며느리나 딸이나 가방속에 하나씩은 있다는 모자.여자들은 피부에 민감한데요.주근깨와 기미의 주범이 되기도 하기에 꼭 모자가 필수 입니다.자외선 차단제는 더 기본인거 아시죠?
그래서 모자는 장소에 따라 각각 다르게 쓰임이 있지요?
모자비교
캠핑 등산 낚시 모자
캠핑의 유행이 시작할 즈음 야외 활동을 참 많이들 했습니다.
산이나 낚시 갈때 쓴 모자입니다.
캠핑때는 양 옆에 숨구멍이 있어서 통풍이 잘 되어서 좋았던 아이 입니다.
머리는 항상 차갑게 하라는 옛말이 있잖아요...
낚시때는 때론 바람이 변수가 되는데요 그럴땐 턱에 걸치는 조절이 있어 바람에도 끄떡 없었어요.
야외활동때 요긴하게 쓰인 아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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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캡 자외선 차단 모자
요아이는 제가 장보러 다닐때 가벼운 나들이 갈때 종종 썼던 모자입니다.
남들이 알아보지 못하게 조금은 시커먼 썬그라스 역할을 하기에 아무도 못 알아보게 쓰고 다니 아이예요.ㅋㅋ
해질녘 걷기 운동 갈때도 항상 쓰고 다녔죠..
와이드 창이라 얼굴 가리는 면적이 넓어서 좋았어요
쓰임이 제접 좋은 아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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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햇 여성 벙거지 모자
요즘 계절에 딱 맞는 아이라 매일 착요하고 다니는 아이 인데요
요게 심플리 하면서 패셔니하게 보이는 장점이 있어서 옷을 대충 입어도 조금 차려입고 쓰고 다녀도 나의 모습을 변신 시켜 준다고나 할까요?그리고 이 모자는 괜시리 조금 어려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도 있어요.ㅋ
버킷햇이 유행이기도 하고 니트모자라 단아한 느낌도 있답니다.
그리고 깔별로 사서 데일리 패션에 한몫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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