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레이싱 모델 신해리 사망 향년 32세
모델 신해리가 3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9월 14일 레이싱모델 조인영은 소셜 계정에 "사랑하는 우리 해리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깊은 애도와 명복을 부탁드린다"며 신해리 부고 소식을 전하며 발인과 빈소 등 정보가 기재된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빈소는 서울 노원구 더조은요양병원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15일 오후 발인이 엄수됩니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입니다.
신해리는 13일 사망했습니다. 고인의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고인은 사망 이틀 전인 지난 11일에도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하며 자신의 일상을 공유했습니다.
신해리 소셜 계정에는 사망 3일 전까지도 게시물이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해리는 "요즘 살 빠지니까 얼굴 윤곽이... 머리는 더 잘라야 하나, 길러야 하나 고민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신해리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게시물에는 "보고 싶을 거야", "힘든 짐 내려놓으시고 편히 쉬세요", "좋은 곳에서 더 훨훨 날아오르길", "너무 맑고 착했던 우리 해리. 그곳에선 행복해야 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쁘게 웃던 니의 모습을 잊을 수 없어요"라는 애도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해리는 2012년 미스코리아 경상남도 지역 예선에서 입상한 후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습니다. 2018년도부터 로드 FC 로드걸로 활약했습니다.
신해리는 이달 2일 로드걸 은퇴 소식을 전하며 "시원섭섭할 줄 알았는데 눈물까지 났다"며 로드 FC에 대한 애정을 표한 바 있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