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유튜버 개그맨 임종혁 결혼식 아내는 아나운서

200만 유튜버 개그맨 임종혁 결혼식 아내는 아나운서

 

개그맨 임종혁이 기상캐스터 출신 아나운서와 결혼했습니다.

 

임종혁은 연인과 1년 여간 교제 끝에 11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에비신부는 미국 교포 출신의 전 아리랑 TV 기상캐스터로 알려졌습니다.

 

 

임종혁은 2013년 tvN '코미디빅리그' 특채로 데뷔했고,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이 되면서 '개그콘서트' 에서 활약했습니다.

 

현재 개그맨 장윤석과 구독자 약 200만 명의 유튜브 채널 '낄낄상회'를 운영 중입니다. 지난 6월에는 6년 만에 '개그콘서트'로 돌아왔습니다.

 

개그맨 임종혁과 신부가 결혼식을 축하하러 온 개그우먼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하객이 워낙 많아 여러번 나눠서 촬영해야 했다고 합니다. 맨 윗줄의 개그맨 장윤석이 눈에 띕니다.

 

 

연말 시상식 같은 결혼식입니다. 개그맨 임종혁의 결혼식에 방송국 3사 개그맨들이 총출동, 축제 같은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결혼식 진행 전부터 연말 행사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결혼식 덕분에 오랜만에 만난 코미디언들은 환한 웃음으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고 전해집니다.

 

 

피식대학 3인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안정적인 진행으로 하객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식 진행 이후 이어진 인증샷 요청에도 흔쾌히 응하며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사회는 피식대한 3인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맡았습니다. 특히 정재형의 한국어 사회 이후 김민수, 이용주의 영어 사회는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는 피식대학의 특유의 배려 넘치는 사회 방법이었습니다. 미국 교포인 신부와 신부 측 하객들을 위한 남다른 진행이었습니다. 덕분에 미국에서 임종혁과 신부를 축하하러 참석한 이들도 사회자들의 재치있는 진행을 즐기며 결혼식에 빠졌습니다.

 

신부 아버지는 현재 미국에서 치과의사를 하고있는데, 축사에서 "이빨로 먹고 살고 있다. 임종혁이 식구로 들어오면서 모두 이빨로 먹고사는 가족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며 남다른 유머감각을 뽐냈습니다. 

 

낄낄상회를 함께 운영중인 개그맨 콤비 장윤석은 축사를 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몇 번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 그는 "오늘 이렇게 많은 하객분들이 모인 것을 보면 알겠지만 대인 관계가 정말 좋은 친구다"라며 "존중과 배려 속에서 해체 위기 없이 일을 함께 했다"라고 임종혁의 인성을 칭찬했습니다. 중간 중간 울컥하는 모습이 오히려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축가는 가수 에일리와 숏박스가 맡았습니다. 숏박스 김원훈, 조진세는 "힘들었을 때 통장에 말없이 생활비를 넣어준 사람"이라며 감사함을 나타냈습니다. 이들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며 두 사람의 출발을 축복했습니다. 조혜련이 후배 임종혁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아나까나'를 비롯해 축가 메들리를 위해 노락색으로 행사 의상까지 맞춰 입고 등장했습니다. 조혜련의 리드로 양가 어른들까지 댄스타임을 가지며 성대한 축하 파티를 즐겼다는 후문입니다.

 

임종혁씨! 결혼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