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 씨가 어제 새벽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술에 취해 다른 사람 소유의 차량을 운전한것으로 확인됐다고 하는데요....알아볼께요
신화 신혜성 음주운전 체포
"도로 가운데 차량이 서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량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신혜성을 발견합니다.
잠에서 깬 뒤에는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네 차례나 거부하다 현행범으로 붙잡혔다고 하네요.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은 도난신고가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만취한 상태로 다른 사람 차량을 가져간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혜성 소속사는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착각해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 했다고 하는데요...
거짓해명 의혹 입장
저녁모임을 가진 신혜성.
해당 음식점은 저녁시간에 주차비를 선불로 결재하고 주차 직원이 먼저 퇴근하는 경우에는 차키를 차 안에 두고 퇴근하는 방식이다 라며 만취상태였던 신혜성은 가방 안에 자신의 차키가 있는 것으로 생각했고 이후 근처에 있던 차량의 문이 열리자 해당 차량이 자신의 차량인 것으로 착각하고 차량 조수석에 탑승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문제의 '차량 도난'이 발생한 이유가 차량 내부에 차키가 있어 누구나 문을 열수 있던 상태였으나 신혜성은 본인이 차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 문이 열린 것이라 생각해 엉뚱한 차량에 탑승합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음식점 앞CCTV를 통해 대리운전 기사가 도착한 사실 및 이로부터 3분후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이 음식점을 출발한 사실을 확인 할수 있었다 며 신혜성은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을 통해 지인을 집에 내려줬다.
그리고 대리운전 기사 없이 주취상태로 직접 차량을 운전해 자신의 집으로 향하던중 도로에 정차한 차 안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체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소속사는 '음주를 한 상태에서 음식점 발렛파킹 담당 직원이 전달해 준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여 체포됐다'고 입장을 밝히며 사과의 뜻을 전했는데요...
하지만 해당 음식점 측이 "대리주차 담당 직원은 신혜성에게 해당 차량 키를 제공한 적이 업고,신혜성이 오히려 키가 곶인 차를 몰고 그냥 떠났다"고 반박해 신혜성 측의 거짓 해명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그러자 신혜성 측 변호사들이 2차 입장을 밝히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속사 측에서 급히 입장문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당사자가 체포상태이고 동석하였던 지인들의 기억이 모두 명확하지 않았던 상황으로 인해 다소 부정확한 사실관계가 발표되었던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부정확한 정보를 전달한 점에대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혜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음주운전뿐 아니라 절도 혐의도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한 신혜성은 지난 2007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입건된 이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