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가을방학'의 멤버 정바비가 여성들을 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의 법정구속을 받았습니다.
정바비 불법촬영 폭행
그룹 '가을방학'의 멤버 정바비는 2019년 7월 전 연인인 A씨를 불법 촬영한 혐의에 대하여 무죄를 인정받은 적이 있습니다.교제 중이던 20대 가수 지망생 A씨의 신체 부위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 졌는데 A씨는 정씨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했다며 주위에 호소를 하다가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유족들은 정바비가 A씨를 불법 촬영했다는 혐의로 고소를 하지만 무혐의로 결론이 나자 항고를 했습니다.
무혐의로 나온 이후 정바비는 수사기관에 당시의 카톡 등 여러 자료를 소명하여 고발 사실 전부에 대하여 혐의 없음으로 결론나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며 팬분들과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정바비는 2020년 7월 20대 여성 B씨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법정 구속을 당했습니다.
법원은 정바비가 B씨의 동의 없이 불법 촬영을 했다고 판단하고, B씨에 대한 촬영이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법정 구속을 당하게 됩니다.
정바비는 전 연인과 관련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받았지만 결국 또 피해자를 상대로 불법 촬영 혐의가 인정되어 구속 수감 됩니다.
법정구속 징역 1년
서울서부지법 공성봉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처벌들에 관한 특별법위반죄(카메라등을 이용 촬영,반포)를 위반한 정바비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또한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 청소년기관 장애인기관 취업제한 조치를 명했습니다.
재판부는 정신적 충격을 받은 피해자가 엄벌을 요구하고 있고 정씨가 진정한 반성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