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15기 옥순 광수 임신 이혼 아파트 부도 무슨일?
'나는솔로'15기 광수-옥순이 나솔사계에 나와 단짠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나는 솔로 ,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2세 임신의 기쁨과 신혼집도 부도로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15기 광수-옥순의 결혼 일상이 펼쳐졌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임신 26주차"라고 2세 소식을 전한 뒤, '청룡의 해에 태어나는 아기 용'이라는 의미로 태명을 '아용이'라고 지었음을 알렸습니다. 이들의 신혼집은 아담한 '투룸' 이었는데, 안방에는 작은 싱글 침대만 놓여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옥순은 "오빠가 솔로 시절에 쓰던 침대였는데, 신혼집으로 꾸미면서 넓은 걸 사자고 했지만 제가 싫다고 했다. 둘이 붙어 있는 게 좋다"며 웃었습니다.
그러나 이내 옥순은 "원래 입주하려던 아파트가 있는데 건설사가 부도가 나서 공사가 중단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밝혔습니다. 이후 , 두 사람은 해당 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아가 둘러보면서, "우리집이 젤 멋있네"라고 긍정 회로를 돌리는 모습으로 '웃픔'을 안겼습니다.
그런가 하면 15기 옥순은 "요즘 '먹덧'이 심해져서 살이 많이 쪘다"며 하소연했습니다. 옥순은 "원래 임신 4개월 때는 배가 나오면 안 되는데 살이 쪄서 만삭처럼 배가 나왔다. 임신 후 체중이 12kg정도 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직후 제작진은 "과거 sns에 올렸던 글은 어떻게 된 거냐?"라고 '이혼설'을 야기한 문제의 sns 게시물을 언급했는데, 옥순은 "당시 오빠와 크게 싸웠다. 그런데 오빠가 이혼을 하자는 거다. 그 말을 듣고 너무 속상해서 올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안 좋은 부부 싸움 이야기는 sns에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광수는 신혼집 근처에 새로 문을 연 자신의 법률사무소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나는 솔로'에서 얻은 '광수'라는 이름을 딴 법률사무소 사무실 간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옥순도 임신 중임에도 자신이 운영하는 발레학원에서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옥순은 "오히려 발레를 안 하고 집에 있으면 더 울렁거린다. 점프 동작 빼고는 모든 시범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옥순의 어머니가 김밥을 싸 들고 학원을 찾아왔습니다. 옥순의 어머니는 "쌍둥이도 아닌데, 배가 너무 많이 나와서 큰일 났네"라며 딸의 불어난 체중을 걱정했습니다. 엄마의 잔소리에도 옥순은 꿋꿋하게 김밥을 먹었고, 집으로 돌아가 친정엄마표 김밥과 따끈한 라면으로 광수의 저녁 밥상을 차려줬습니다. 그런 뒤 자신은 다이어트를 위해 과일만 먹었습니다.ㅋㅋ
침대에 누운 옥순은 먹덧 때문에 울렁대는 속을 진정시키기 위해 또다시 사탕을 먹었습니다. 광수는 2세 '아용이'가 잠든 옥순이의 배를 쓰다듬어줬습니다. 두 사람은 20기 영호-정숙의 유행어 "너무 짧아"를 소환하며 뽀뽀를 나누는가 하면, 15기 현숙이 선물한 태아 심음 측정기로 우렁찬 심장 소리를 들으면서 행복해 했습니다. 또한 옥순은 "아용이의 성별은 딸"이라고 발표했으며, 광수는 "딸이니까 엄마 닮으면 좋겠다"며 웃었습니다. 옥순은 "오빠 닮으면 키 크고 귀여울 것 같다"고 화답했습니다.
며칠 두 두 사람은 자신들의 주말 농장으로 떠났습니다. 가는 길에서도 옥순은 휴게소에 들러 폭풍 먹방을 이어갔으며, 농장에 도착한 뒤에는 곧장 농막으로 들어가 잠을 청했습니다.. 다정히 낮잠을 잔 두 사람은 몸을 일으켜 밭에 심어놓은 상추를 따더니 또 다시 '삼겹살 먹방'을 가동했습니다. 캠프파이어까지 제대로 즐긴 두 사람은 "결혼 생활이 너무 재밌다", "맨날 맨날 데이트 하는 느낌"이라며 웃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알콩달콩 셋이서 재밌게 잘 살아 보려고 한다", "우리에게 아용이가 찾아와줘서 고맙고, 건강히 태어나서 만나자"라고 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