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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 강동구 홍보대사 나혼산 파급력 장난 아닌데?

thinkpool 2024. 7. 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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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 강동구 홍보대사 나혼산 파급력 장난 아닌데?

'구씨 아저씨'가 드디어 '강동구 명예 보안관'이 됩니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배우 구성환이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드러낸 강동구 사랑을 발판삼아 홍보대사까지 발탁됐습니다.

 

최근 구성환은 최근 강동구 홍보대사로 선정돼 향후 2년간 지역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와 홍보 활동을 펼칩니다. 25일 오전 10시 서울 강동구청에서 열리는 위촉패 수여식에 참석해 소감과 각오도 전합니다.

 

구성환은 앞서 5월 6월 '나혼산'에 출연해 자신이 거주하는 강동구 곳곳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프로그램에서 "아버지가 베트남 참전 용사"라고 밝히며 베트남 참전 용사들이 모여 사는 십자성마을에서 보내는 소탈한 일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또 길동 복조리시장 암사종합시장 등에 방문해 상인들과 살갑게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구성환이 방송 직후 TV 화제성 비드라마 출연자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모으자 시청자 사이에서는 '구성환이 강동구 홍보대사를 맡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강동구청 측은 관련 방송 효과에 힘입어 구성환의 홍보대ㅐ사 위촉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동구청은 홈페이지를 통 "구성환이 '나혼산'을 통해 관내 곳곳을 소개하는 등 오랜 기간 거주한 우리 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소탈한 삶의 방식과 행복에 대한 철학을 선보여 시청자의 큰 호응을 유도했다"며 구성환의 위촉 배경을 밝혔습니다.

구성환은 경상남도 진해구 출신으로 1980년생으로 올해 44세인 그는 현재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극단에 입단하여 무대 제작 작업부터 시작해 연기 경력을 다져왔으며, 극단 생활을 하던 중 임권택 감독의 2004년 영화 '하류인생' 오디션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영화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 '상어', '스카우트', '무방비도시', 'GP506', '강철중 :공공의 적1-1', '꽃비', '포화속으로', '26년', '택시운전사', '두 번 할까요', '제비' 등에 크고 작은 역할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최근 구성환은 디즈니+ 드라마 '삼식이 삼촌', 영화 '다우렌의 결혼'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12일 개봉한 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에도 출연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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