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황재균 조정 끝 이혼 확정
그룹 티아라 겸 배우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이혼이 확정됐습니다.
21일 티아라 지연의 조정이혼을 대리한 법무법인 태성은 한 매체를 통해 "티아라 지연이 이혼 확정한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지연과 황제균의 이혼 사건 조정이 성립됐습니다. 이날 지연, 황재균을 대신해 소송대리인들이 법원에 출석해 조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이혼을 확정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재산 분할 등을 합의했으나,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연과 황제균의 이혼설이 제기된 것은 지난 6월입니다. 이광길 해설위원이 중계진과 대화 도중 두 사람의 이혼을 언급했고, 이후 이광길 해설위원은 "오해를 했다"라고 사과했으나 지연과 황제균은 이에 대해 입장 표명을하지 않아 의혹이 이어졌습니다. 그로부터 4개월 만인 지난달 5일 이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앞서 지난달 5일 지연의 법률대리인 최유나 변호사는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지연 역시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지연은 티아라 15주년 팬미팅 행사 들에 참석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고, 황제균 역시 KT위즈 선수로서 포스트 시즌에 나서며 각자의 본업에 집중했습니다.
지연, 황제균은 지난 2022년 12월에 결혼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