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끼삐끼 춤 이주은 치어리더 대만에 이어 이젠 LG 응원

 

최근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 중 하나는 단연 이주은 치어리더입니다. 그녀는 ‘삐끼삐끼 춤’이라는 독특한 응원 퍼포먼스로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으며, 치어리더계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선보인 이 응원 동작은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큰 화제를 모았고, 결국 그녀를 **대만 프로야구팀 ‘푸본 가디언스’**의 치어리더로 이끌었습니다.

이주은 치어리더, 누구인가?

이주은은 2004년 7월 24일 경상남도 창원 출신으로,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재원입니다. 2023년,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여자 배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KBL), 부천 하나원큐(여자 농구) 등 다양한 구단에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치어리딩 경력을 쌓기 시작했죠. 이후 2024년 KIA 타이거즈에 합류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고, 바로 이 시기에 탄생한 것이 바로 ‘삐끼삐끼 춤’입니다.

‘삐끼삐끼 춤’이 뭐길래?

이주은의 ‘삐끼삐끼 춤’은 투수가 삼진을 잡을 때 추는 시그니처 응원입니다. 손을 흔들고 어깨를 리듬감 있게 움직이는 이 동작은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죠. 그 유쾌하고 발랄한 모습에 팬들은 열광했고, 경기장 분위기를 단숨에 바꾸는 힘이 있었습니다. 특히 그녀의 춤은 단순한 응원을 넘어, 응원 문화 자체를 재해석한 콘텐츠로 평가받으며 치어리더계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게 됩니다.

‘삐끼삐끼’로 글로벌 진출까지

이 퍼포먼스의 인기로 인해 이주은은 해외 팬들에게도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2025년, 대만 프로야구팀 푸본 가디언스 소속 응원단인 푸본 엔젤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습니다. 계약식은 서울 여의도에서 성대하게 진행됐으며, 광고 및 방송 활동까지 포함한 대형 계약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계약금만 해도 수억 원에 달하며, 이는 프로야구 선수 연봉을 초월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LG 트윈스와 계약 한국 활동 시작

해외 진출과 동시에 많은 팬들이 아쉬워한 부분은 그녀의 국내 활동 여부였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이주은 치어리더는 LG 트윈스와의 조율을 통해, 대만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국내 활동도 병행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향후 한국 팬들도 경기장 혹은 이벤트 등을 통해 이주은의 무대를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4월 10일 이주은은 LG트윈스 공식 SNS를 통해 "올 시즌 최선을 다해 LG가 우승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LG 트윈스 파이팅!" 이라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팬들과의 소통도 ‘열정 만렙’

이주은이 사랑받는 이유는 단지 춤 때문만이 아닙니다. 그녀는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유명한데요.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진심을 담아 응원에 임하는 태도는 “소통 여왕”이라는 별명을 만들어냈습니다. SNS에서도 팬들의 댓글에 직접 답글을 달고, 근황을 꾸준히 공유하며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습니다.

마치며

이주은 치어리더는 단순한 응원단원 그 이상입니다. ‘삐끼삐끼 춤’이라는 개성 있는 퍼포먼스로 새로운 응원 문화를 만들어냈고, 그 열정과 실력으로 국내를 넘어 대만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녀가 어떤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삐끼삐끼’의 전설은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