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유독 눈길을 끌었던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배우 최대훈이 연기한 ‘부상길’ 캐릭터입니다. 찌질하지만 묘하게 미워할 수 없는, 웃기면서도 현실적인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오늘은 ‘부상길’이라는 인물을 통해 최대훈이라는 배우의 저력을 들여다보겠습니다.1. 밉상이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 ‘부상길’‘부상길’은 전형적인 소심남, 이기적인 면모와 찌질한 언행으로 첫 등장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지만, 시간이 갈수록 묘하게 정이 갑니다. 특히 “학!씨!”라는 대사는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온라인 밈(meme)으로도 퍼져나갔죠. 그런 부상길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최대훈의 연기력은 단연 돋..